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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종길 안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Mutual Benefits of Solar Smart City & Green Coin’ 공동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안산시가 유엔미래포럼, 환경재단, 신성이엔지, MIT미디어랩 존 헨리 클리핑거 교수와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Mutual Benefits of Solar Smart City&Green Coin’ 공동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열 환경재단 대표의 주선으로 세계적인 에너지전문가 존 헨리 클리핑거 MIT미디어랩 교수의 한국 방문에 발맞춰 전국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안산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협약 내용은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화석연료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창의적 대안을 발굴해 안산시를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이 확산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제기된 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골고루 기회가 제공되는 시스템이 마련된 도시로, 안산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가 함께 하는 그린코인 사업의 확산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그린코인(Green Coin)이란 존 헨리 클리핑거 교수가 제작에 몰두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인해 감축되는 탄소배출량만큼 코인을 보유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그린코인의 가치가 높아지면 이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매매가 가능하고 축적된 코인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사업에 재투자하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제종길 시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세계적 추세인 화석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이루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