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권 전매와 대출에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상대적으로 전매제한 규제가 적은 토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고 택지개발이 중단되면서 단독주택·용지 분양으로 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기도 했다.

정부·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제주와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됐던 것이 지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아파트 전매가 힘들어져 오피스텔이나 토지 등으로 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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