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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월산단 2022년까지 융복합 집적지로”
날짜2017-09-03 04:46:46 조회수138

 

▲ 안산-반월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 조감도
▲ 반월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 조감도

 

 

오는 2022년까지 안산시 스마트허브(구 반월 국가산업단지)에 따복하우스와 지식산업센터, 문화복합센터 등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은 반월 융복합 집적지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스마트허브(반월 국가산업단지)는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 근로환경과 경쟁력 등이 약화되면서 새로운 산업경제 생태계에 발맞춰 재도약을 위한 지역 혁신 거점기관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13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허브 내 부지를 활용, 공단 내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과 문화복지 및 지식산업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까지 관련 행정절차들을 진행하고 오는 2018년부터는 재생사업을 포함해 반월 융복합 집적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오는 2022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원구 원시동 원시운동장 부지를 활용, 따복하우스(산단형 행복주택)와 문화복지센터를 조성해 근로자를 위한 정주환경과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시는 기업들에 대해선 이를 통해 연구시설과 비즈니스지원센터 등 지원시설을 지원해주고, 성장 유망 기업에 대해선 저렴한 산업시설용지 등을 제공해 반월 국가산업단지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구조고도화사업에 승인받아 지난 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고,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 13일 이를 반영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현재 산업생태계는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 작업 경쟁력을 높이는 4차 산업으로 진입 중이어서 이 사업은 반월 국가산업단지 내 4차 산업 태동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근로자를 위한 주거개선과 융복합 집적지에 관심을 둔 경기도와 도의회, 시의회 등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안산-반월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 최종 보고회

▲ 반월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 최종 보고회

 


안산=구재원기자